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발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진행

한국HP와 중소기업 대상 리스 및 렌탈 전문기업인 리스피씨는 서버 도입을 검토 중인 국내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서버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양사의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이 단순히 2~3개월 할부 또는 대금 유예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개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그 내용은 ▲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분할 납부 ▲ 사용 기간에 따른 비용 청구 ▲ 제품 개발 등 일시적인 개발 진행 후 장비 처분 ▲ 2~3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 진행 후 장비 처분 ▲ 투자 규모에 따른 추가 비용 지원 등이다.

양사의 이번 마케팅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제품은 x86 서버인 HP ProLiant이다. ProLiant(프로라이언트) 서버는 디자인과 용도에 따라서 크게 ML 계열과 DL 계열로 분류된다. 사무실 내에 설치해 업무용 서버로 주로 사용하는 ML110, ML150, ML350 등의 타워 타입 서버와 IDC 및 전산실 랙에 설치하는 DL120, DL180, DL360, DL380, DL580 등 랙타입 서버가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충남 서천의 한 중소기업의 전산담당자는 "회사 내부 사정상 미루어 오던 서버 구입을 예산 부족에도 불구하고 10여대를 설치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프로그램 때문이었다"면서, "이를 통해, 2009년 전산화 작업을 조기에 완성할 수 있었고 회사 내부의 전산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선뜻 전산 투자가 쉽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회사 전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선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www.hpleasepc.com이나 1588-998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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