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2009년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


▲ 이상준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통합 위협 관리) 시장 선두업체인 포티넷은 UTM 시장에 이어 올해 DB보안, 이메일보안, 웹방화벽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UTM 고객들을 기반으로 사업역량을 넓힌다는 것.

DB보안솔루션 '포티DB', 안티스팸 전용장비 '포티Mail', 웹방화벽 '포티Web'사업을 강화하여 2009년을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준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포티넷이 지원하는 보안 영역을 네트워크단 외에 애플리케이션 및 내부위협(사용자)을 제어하는 부분까지 확장하고 있다. UTM 시장 리더에서 이제 다양한 시큐리티 솔루션 리더로 불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티넷은 고객의 효율성과 보안성 강화 차원에서 보안 로드맵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네트워크 경계의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성능, 속도, 보안성을 고려한 통합보안장비 도입이 효과적이지만, 특화된 기능을 지원하는 DB 서버, 이메일 서버, 웹 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안성 유지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전용 보안장비 도입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예를 들면, 메일서버의 경우 몇 천명이 메일 서버를 이용해도 기가급 이메일보안장비가 필요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포티넷 코리아는 UTM 사업이 2008년 전년대비 40% 성장했으며, 현재 54% 정도의 UTM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2012년까지 두자리 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UTM 시장에서의 선두입지를 유지하되, 신 성장 동력이 될 DB보안, 이메일보안, 웹방화벽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준 지사장은 "UTM 장비인 포티게이트만 가지고는 언젠간 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다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올해 하이엔드 UTM 사업 강화 및 새로운 보안 시장 진입을 위한 국내 파트너사를 대폭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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