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보안위협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 발표… 보안성과 성능 모두 충족
▲ 주니퍼 네트웍스의 통합보안 솔루션 'SRX 3000시리즈'
하이퍼포먼스 네트워킹 업체인 주니퍼 네트웍스(대표 강익춘, 이하 주니퍼)는 능동적 위협관리솔루션(Adaptive Threat Management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주니퍼의 능동적 위협관리솔루션 포트폴리오에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통합보안 솔루션 'SRX 3000시리즈'와 주니퍼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인 UAC(Unified Access Control) 3.0, UAC와 상호운용되는 SA(Secure Access) SSL VPN 6.4, 타사 제품까지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STRM(Security Threat Response Manager) 및 네트워크 관리와 보고 기능을 제공하는 NSM(Network and Security Manager)이 포함된다.
이번 포트폴리오는 특히, 주니퍼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UAC)과 SSL VPN솔루션의 연동을 제공하고, 타사 보안 제품을 포함한 로그관리와 네트워크 비정상 트래픽 동시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원활한 네트워크 사용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율적인 보안위협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주니퍼의 설명.
◆기존 금융 고객 타깃해 솔루션 소개 예정= 주니퍼는 능동적위협관리솔루션을 기존 주니퍼의 SSL VPN 솔루션을 이용중인 금융사들에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UAC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단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네트워크의 정보 공유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됨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예를들면, 별도 관리자의 권한 부여 없이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10,000 유저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 연간 4밀리언달러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STRM과 NSM을 통해 사용자가 어떤 IP를 받든,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든 일괄적인 보안 정책 수립은 물론, 타사 보안장비와 네트워크 장비의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네트워크에 비정상적 트래픽 발생 시 SRX나 다른 보안장비로 정보를 보내 보안위협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한국 주니퍼 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 사업 기술팀 김현준 책임은 "주니퍼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표준 프로토콜(TAC)를 100% 지원함으로써 이기종 시스템을 연동하는데 소요되는 추가 비용, 시간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보안위협 감소 및 TCO절감 효과높아= 또한 이번에 새로이 출시한 통합보안 솔루션 SRX3000 시리즈는 다이나믹 서비스 아키텍처를 이용해 성능저하 없이 보안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어 고성능과 높은 보안성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
SPC, NPC 등 추가 카드 장착 시 SRX 3400은 최대 20G 방화벽 성능을, SRX 3600은 최대 30G 방화벽 성능을 보장한다. SRX 3000시리즈는 17만 5천 CPS를 제공하고, VPN, IPS 등 보안 기능은 기본 지원하며 IPS는 시그니처 업데이트를 위한 라이선스 구매가 필요하다.
주니퍼는 "기존 인터페이스에 SPC만 추가하면 성능 확장이 가능해 관리, 운영적인 측면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높고 정책 변경이 필요없어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니퍼의 능동적 위협관리솔루션은 경제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솔루션으로, SRX를 통해 기업이나 기관들은 경쟁사 대비 사용 전력의 80% 이상, 랙 공간의 80% 이상을 줄일 수 있고, STRM과 NSM을 통해 네트워크 관리 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김현준 책임은 "오늘날 기업이나 기관들이 요구하는 IT 보안을 구현하려면 다중장치 간에 보안 기능을 조정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내부로부터의 위협들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이 필요하며 기능 못지 않게 솔루션의 경제성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니퍼의 능동적 위협관리솔루션은 생산성을 높이면서 위험과 TCO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가시성과 네트워크 제어를 포함하는 종합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들이 더욱 혁신적인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