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장애물로 도입효과의 불확실성 및 도입자금의 부족 등 지적


국내 RFID/USN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비록 세기적 경제위기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국가 성장동력이자 미래 유망산업으로서의 그 가치는 여전히 살아있다. 최근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부설 RFID/USN 센터의 주관연구 아래 한국RFID/USN협회가 실시한 '2008년도 국내 RFID/USN산업 실태조사'에서도, RFID/USN산업은 비록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얼마든지 고성장을 구가할 수 있는 유망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올해 RFID/USN 업계는 9천억 원대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도입기관도 10%를 밑돌아 역설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다만, RFID/USN 도입 효과에 대한 분명한 제시와 적극적인 홍보, 무엇보다도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이 절실한 시점이며, 이것이 이 분야 성장의 관건임을 강력히 지적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수요기관 605개사, RFID 공급기업 251개사, USN 공급기업 75개 사 등 총 831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됐다.





아직까지 국내 산업은 RFID/USN의 도입 초기단계다.

한국 RFID/USN협회가 조사대상으로 삼은 605개 수요기관 중 RFID/USN 도입기관은 145개(9.8%), 도입예정 또는 검토 중인 기관은 22개(1.3%), 미도입 기관은 447개(88.9%)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기업들은 RFID/USN 도입을 통해 프로세스 혁신과 비용 및 인력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도입한 기업들은 이러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RFID/USN의 확산분야로는 물류/유통과 보안/방범 분야를 꼽았으며, 여전히 RFID/USN의 도입 장애물로는 도입효과의 불확실성과 도입자금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RFID/USN 수요확산을 위해 정부는 개발 및 도입자금의 지원과 기술표준 마련, RFID/USN 관련 법안/제도 마련 등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145개 도입기관
환경기설물관리·도서출판에 집중, 금융·물류유통·제조공정은 저조


기업의 RFID/USN 기술 및 서비스 도입비율은 1999년 금융 부문을 시작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기 시작하고 있다. 연도별 도입을 보면 2007~2008년도 9,844개 분야에 1조 3,061억원(1개 프로젝트 당 평균1억8,430만원)으로 2000년 이후 투자된총 1조 9,302억원 중에서 67.7%를 차지해 2007년 이후 본격적인 RFID/USN 기술에 대한 투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서비스를 도입한 소요기간은 대략 1~3년 정도가 소요되고 있으며, 각 부문별로는 제조/공정부문이 평균 2.3년, 국방부문이 평균 2년 정도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각 분야별 투자대비 회수기간은 약 1.5~5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 대비 회수기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국방, 금융, 전기/가스/수도부문 순서로 나타났다.





RFID/USN을 도입, 활용하고 있는 145개 기관을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기설물관리에 이용한다는 응답이 57.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도서출판이 28.2%로 조사됐다. 이러한 두 분야 외에 금융이 4.8%, 물류유통이 3.3%, 제조공정이 2.1%를 차지하면서 도입비율의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투자금액으로 보면 전체 1조 9,302억원 중에서 도서/출판분야가 1조 692억원(평균 2억 800만원)이 투자되어 55.4%를 차지했으며, 환경시설물관리분야가 3,836억원(평균 3,086만원)으로 19.9%를 차지했다. 산업분야별 평균 투자금액은 국방분야가 프로젝트당 40억원, 의료/보건 분야가 33억 6,630만원, 전기/가스/수도 분야가 5억 6,000만원, 도서출판분야가 2억 700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은 1억 2,700만원으로 조사됐다.

RFID/USN 기술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발생하는 연간 유지 보수 및 관리비용은 총 1,280억 1,800만원으로 총 투자비용의 6.6%에 해당된다. 연간 평균 유지보수 및 관리비용은 사업장 및 기관 당 평균 62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의료/보건 부문이 연평균 3억 400만원, 국방부문에서 평균 9,000만원, 제조/공정부문에서 평균 3,1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2007년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2007년 활성화 예상분야는'물류/유통',' 재난재해',' 보안/방범',' 도로/교통'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도입분야인 환경시설물관리, 도서출판 분야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145개 RFID/USN 도입기관은 동종업계(37.4%)를 통해 RFID/USN 정보를 획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문/잡지/인터넷(25.6%)과 관련협회 등의 세미나/교육/전시회가 뒤를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RFID/USN 서비스의 도입목적은 보안강화(57.2%),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40%), 고객서비스향상(29%)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정부기관이 투명한 유통/재고관리를 목적(53%)으로 RFID/USN을 도입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작업환경 개선 및 안전대응을 위해(49.4%), 민간기관은 보안강화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된 도입목적은 관리분야에서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교육서비스 사업에서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개선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75.7%, 40.6%로 나타나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RFID/USN 도입목적이 시스템 개선을 위한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RFID/USN 도입 후 개선효과는 단연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이다. 이같이 응답한 비율이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인력절감 및 고객서비스 개선이 각각 17.7%, 17.4% 순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RFID/USN 도입목적인 보안강화, 프로세스 개선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어느 정도 만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문별로는 공공기관 중 50.1%가 인력절감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으며, 민간부문 중 금융/보험업에서는 고객서비스 개선 효과를 얻었다는 응답이 91.7%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볼 때 주된 도입효과가 업무의 효율성 개선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FID/USN 도입시 고려사항으로는 시스템 안정성 및 편의성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55.8%의 응답자가 이같이 답했고, 이어 자금조달능력과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가 10.2%로 나타나 도입에 따른 시스템 운영, 자금 등 실무적인 문제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민간기관의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의 고려사항은 제도적/정치적 요구(4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RFID/USN 도입 전 애로사항으로 도입효과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6%의 응답자가 이같이 답했고, 다음으로 도입자금 부족이 22.6%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도매/소매업과 금융/보험업에서의 애로사항은 태그 인식률 시스템의 불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00%, 94.5%로 높게 나타나 도입시스템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애로사항으로 등장해 도입시 고려사항 중 첫 번째와 일치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RFID/USN 시스템 도입 후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유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라는 응답이 43.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 협력(42.8%), 시스템 불안정(40.1%), 내부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적응(37.2%) 순으로 나타나, 역시 자금과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사항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정부기관에서는 시스템의 활용도 저조가 53%로 가장 커다란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RFID/USN 시스템 도입시 고려사항 및 도입전후의 애로사항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도입 및 유지보수 협력 문제로 나타나고 있어, 지원시책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RFID/USN 도입 전 발생했던 애로사항은 관련 정보 및 동향파악(35%)으로, 도입 후 애로사항은 내부 지원/고객 대상 교육/홍보 등을 통한 인식제고(39.3%), 구축된 시스템 개선(17.7%)으로 해결하고 있다.





기관들의 RFID/USN 도입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번 조사에서 61.6%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 한다는 응답도 38.4%로 나타났다. 불만족스러운 이유로는 신규장비와의 호환성 문제(26.8%)와 태그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26%)이다.

RFID/USN의 추가 도입가능성과 서비스 만족도와는 비례관계에 있다. RFID/USN 기술 및 서비스에 만족하는 경우, 추가 도입할 가능성은 26.4%인 반면에 불만족 할 경우 추가 도입할 가능성은 13.4%로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이미 RFID/USN을 도입하고 있는 사업체의 추가 도입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RFID/USN의 추가 도입가능성은 21.5%로, 반면 추가 도입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응답비율은 38.5%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공공기관은 추가 도입가능성이 56%로 높은 반면, 민간기관은 17.8%로 낮았다. 민간기관 중 추가 도입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체는 도매/소매업(100%)과 금융/보험업(91.7)으로 조사됐다. RFID/USN 추가 도입 의향에는 의료/보건업이 70억원으로 가장 많이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방이 16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추가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이유는 불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3.7%, 도입효과의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응답이 28.7%로 높게 나타났다.

RFID/USN 수요확산을 위한 필요사항으로는 시스템 신뢰도 제고가 26.9%, 설치/유지비용 개선이 24%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공공부문 중 공공기관은 시스템의 신뢰도 제고가 48.4%로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기관은 시스템의 편의성(45.2%)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나타났다.

RFID/USN 시스템 도입 적용분야 중 관심있는 분야는 재고 관리가 34.8%, 출고관리가 28.3%순으로 나타났다. 재고관리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민간기관 중 농수산업(70.6%)과 도/소매업(63%)이었으며, 출고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도매/소매업(43.3%)과 부동산/임대업(31.5%)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RFID/USN 활성화 예상 응용서비스 분야 1순위는 보안/방범 분야로 29.8%가 응답했으며, 물류/유통분야가 29.6% 로 나타났다.

도입예정 기관
물류/유통, 도로/교통, 소매 부문에서 도입 예상


현재 RFID/USN을 새롭게 도입 예정인 기관은 RFID/USN이 도입된 기관의 약 14.9%다. 또한, 향후 5년 이내에 현재 RFID/USN 기관 대비 약 15% 정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들의 전체 투자예산 규모는 총 1,365억 600만원으로 현재까지 투자된 총 금액의 7.1%이며, 사업장 및 기업 당 평균 도입 규모는 5,700만원 규모다. 향후 1~2년 사이에 전체 예정 도입 비용의 59.3%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부문별로는'물류/유통',' 도로/교통',' 소매'부문으로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도입예정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의 RFID/USN에 대한 관심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공공기관은 96.7%로 높으나,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은 25%, 21.4%로 낮게 조사됐다. RFID/USN 도입검토/예정 기관 중 62%가 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매우 높았다. 이들의 향후 추진계획이 있는 RFID/USN 응용서비스는 재고관리가 62.2%로 가장 높았고, 입고관리 및 출고관리가 각각 30.7%로 그 뒤를 이었다.

RFID/USN 도입 예정기업의 경우, RFID/USN 도입시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체 및 기관의 RFID/USN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은 49.8%로, 개선효과가 기대될수록 RFID/USN 도입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들 역시 RFID/USN 도입 고려시 직면하는 어려움으로 도입효과 불확실성(49.4%)과 도입자금의 부족(39.4%)을 지적했다.

조사결과 RFID/USN의 확산 가능성은 아직 유보해야 할 수준으로 보인다. 특히, 확산이 본격화될 때 필요한 민간의 도입 예정 기업이나 미도입 기업의 최고 경영자의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아직 낮은 수준이다. 도입 예정기업의 27.6%가 관심이 있고, 미도입기관의 66.8%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개선효과가 인식될 경우, 도입의사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개선효과에 대한 사례발굴 및 홍보노력과 도입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지원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선효과의 적극적인 발굴 및 홍보로 최고 경영자의 RFID/USN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447개 미도입기관
RFID/USN에 대해'잘 모른다'는 응답자가 76.6%


RFID/USN 미도입 기관의 IT관련 신기술 도입 경향은 44.7%가 관망 후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늦게 도입한다는 응답도 30%로 조사됐다. 특히, 민간기관 중 부동산/임대업이 77.7%로 가장 늦게 도입하는 편이며, 도매/소매업도 44.8%로 나타났다.

미도입 기관들의 RFID/USN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다. 잘 모른다가 76.6%, 반면 알고 있다는 10.8%에 그쳤다. 사업부문별로는 공공부문 중 정부기관의 인지도가 가장 낮았다. 민관기관에서는 부동산 및 임대업(95.6%), 제조업(89.4%), 농수산업(85.3%) 순으로 인지도가 낮게 나타났다.

최고경영자의 관심 역시 낮았다. 66.8%가 RFID/USN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RFID/USN 미도입 사업장 및 기관의 경우, RFID/USN 투자 대비 효과를 보았을 경우, 시스템 도입 의향이 있는 경우가 41.3%, 의향이 없는 경우는 58%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의 62.6%가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민간기관 중에는 보건/사회복지업이 73.9%, 스포츠/여가업에서 62.4%순으로 도입할 의향이 나타났다.

정부의 자금지원 등 정책지원이 있을 경우, RFID/USN 도입의향이'있다'는 응답이 48.8%,' 없다'는 응답이 50.5%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특히, 민간기관중농수산업(85.3%)이 정책지원이 있을 경우 도입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융/보험업(92.5%)은 정책지원이 있어도 도입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도입기관들의 RFID/USN 도입시 적용분야 중 관심있는 분야는 재고관리가 34.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출고관리(28.3%)로 나타났다. 재고관리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산업부문은 민간기관 중 농수산업과 도매/소매업이었으며, 출고관리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부문은 도매/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이었다.

RFID/USN 도입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84.5%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으며, 3년 내라는 응답이 7.1%, 2년 이내가 5.2%, 1년 내가 3.2%로 각각 조사됐다. 3년 이내에 도입 의향이 있는 기관 중 민간기관이 16.3%였으며, 공공기관은 10.1%로 나타났다. 민간기관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32.6%, 사업서비스업은 25%로 RFID/USN 도입 가능성이 높았다.

31.3% 응답자가 RFID/USN 시스템 도입시 업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나,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37.3%로 다수가 RFID/USN 도입이 업무의 개선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기관 중 RFID/USN이 업무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야는 통신업이 60.8%, 교육서비스업이 57.8%로 나타났으며, 반면 운수업은 73.5%가 개선되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

RFID/USN 시스템 도입 후 예상되는 효과로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34.5%), 비용절감(11.5%), 인력절감(11.2%) 순으로 조사됐다.

RFID/USN 시스템 미도입 기업의 사유는 현재 시스템 활용으로 충분하다는 응답이 46.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도입자금의 부족이 29%, 도입효과의 불확실성이 26.8%로 나타났다. RFID/USN을 대신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사내인트라넷이 49.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ERP, CRM, SCM 등이 있다.






RFID/USN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는 유통/물류(130.6%)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보안/방범(81.4%) 분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기는 도입단계가 64.5%, 도입 기획 단계 29.8%로 도입 초기에 집중돼 있다. RFID/USN 산업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는 개발 및 도입자금지원이 4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술표준 마련(27.6%), RFID/USN 관련 법안/제도 마련(13.6%) 등으로 나타나 정부의 정책지원과 기술표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RFID/USN 수요확산을 위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는 역시 개발 및 도입자금지원이 34.4%로 높았으며, RFID 관련 홍보가 16.8%로 나타나 정부의 정책 지원 및 관련 홍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을 종합하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시스템 안정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RFID/USN 시스템 개발 및 지원, 시스템 도입 자금지원, 시스템 도입 컨설팅과 도입에 따른 가이드 라인 및 구축지침, 도입효과 홍보 등의 내용으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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