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가 최근 한국도로공사에 인터넷 교통방송국을 구축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교통정보의 실시간 제공 위한 생방송 스튜디오 구축, 온라인 교통방송국 사이트 개발, 교통정보 종합 편집 시스템 구축, VOD 서비스 및 맞춤형 교통정보 등 부가정보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했다.

삼성네트웍스 공공사업부 유상섭 상무는 "이번에 구축한 인터넷 교통방송국은 향후 교통방송의 허브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PC에서 휴대폰, PDA, 차량용 단말기 등 모바일 기기로 접속 매체를 확대해 유비쿼터스 하이웨이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기존 교통정보 제공 매체들은 고속도로 진입 후의 정보가 부족해 이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에는 인터넷 교통 방송국을 중심으로 산재된 여러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재정립해 보다 체계적인 교통 콘텐츠 마련에 주력해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재난 시 신속한 정보전달을 통해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재난방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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