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의 RF 스마트카드, 성공 도입 사례로 꼽혀

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정근)가 지난 2004년에 구축한 T-money 선불카드가 해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어 화제다.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국 RF 스마트카드 방식의 T-money 선불카드 서비스와 휴대폰 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칩에 탑재한 모바일 T-money를 비중 있게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또 최근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인터내셔널(NGCI)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을 소재로 한 4부작 다큐멘터리 <코리아 투 더 월드> 중 1부 '서울:대중교통의 새 역사를 쓰다' 편에서도 소개됐다.

지난달 27일 한국에서 첫 방송된 60분 분량의 NGCI의 다큐는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인구밀도를 가진 서울이 교통문제를 일정 부문 해결할 수 있었던 T-money 대중교통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다큐는 50여개 국가에서 먼저 방송된 후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보급된 전 세계 165개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주)한국스마트카드 측은 T-money 교통시스템을 통해 1일 평균 2,300만건 이상, 연간 약 80억 건의 교통 거래데이터를 처리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해외 언론의 관심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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