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모바일 기기로 새로운 의료 풍경 만들어, 정확한 진료 서비스 제공

인텔코리아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들이 자사의 휴대용 의료 단말기 MCA 플랫폼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수기 차트의 경우 문서로 보관하다 보니 과거 내역들이 계속 쌓여 보관이나 관리가 쉽지 않아 현재 대부분의 의료 기관에서는 데스크톱, 노트북, 타블렛 PC 등을 이용해 진료 내역 작성 및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동선 이동이 많은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무게가 무겁고 충격과 액체에 민감한 기존 모바일 기기는 진료에 제약이 되었으며,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전용 기기의 필요성을 불러왔다.

이와 관련 인텔은 지난해 2월 휴대용 의료 단말기 MCA의 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다. 모션 컴퓨팅사의 C5 MCA는 인텔 MC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제품으로 국내 여러 병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으며, 효율성, 이동성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C5 MCA는 강북구 보건소,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서울 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에서 실제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인텔코리아 고객 솔루션그룹 윤은경 전무는 "MCA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해 환자들이 더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며, "인텔 헬스 기술은 사람들의 업무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언제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텔의 방향을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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