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리정보 종합 포털 사이트 새롭게 단장

서울시는 지리정보 종합 포털사이트인 서울시 전자지도서비스(gis.seoul.go.kr)를 개편, 부동산 실거래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자지도서비스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기숙사로 구분해 부동산 실거래가가 표시된 것이 특징.

서비스항목은 계약시기와 면적, 거래금액, 공시지가, 용도지역, 도로조건, 위치보기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거래된 4만7000여건의 부동산 거래와 매월 거래되는 실거래가의 변동실태 등이 제공된다.

주소검색으로 검색하면 해당 번지의 1990년 이후의 공시지가가 표시되며, 일반적으로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블록으로 표시했다.

또 이번 전자지도 서비스 개편으로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된 건물위치와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어린이, 청소년 이용시설도 추가했으며, 연도별 기후데이터를 지역별 주제도 분포 형식으로 서비스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프로젝트에 대한 3D를 구현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3월중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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