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가 보안업체 엑스큐어넷과 공동으로 정보 유출 차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인 ‘스페이스월’을 개발해 상용화 한다.
스페이스월은 외부로 발송하고자 하는 정보의 내용을 확인해 기밀사항의 유출을 차단하고 그 결과를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보안솔루션으로 웹 메일을 비롯해 메신저, 블로그, FTP, SMTP, POP3 등에서 주고받는 모든 문서를 모니터링 해준다.

이 제품은 보안이 요구되는 핵심 정보들을 지정해 미리 시스템에 등록해두면 유출하고자 하는 문서가 발생했을 때 이미 등록된 기밀문서와 비교해 내용의 유사 정도를 확인해 발송 여부를 결정해 준다. 또한 키워드(단어)를 통해 검색하는 것이 방식이 아니라 문서의 내용을 자동으로 확인해 유출 가능 문서와 불가능 문서를 분류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분류한다.
관리자가 키워드를 지정해 검색된 엄청난 양의 문서를 일일이 확인해 보안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야 하는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스페이스월은 정보유출 형태와 유출정보의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보안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도 있다. 또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으로 개발해 대용량 네트워크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하를 분산시키고 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임으로써 네트워크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