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SMB솔루션, 美 레빗과 총판 계약, 국내 PC백업시장 공략

한성SMB솔루션은 12일 하드웨어 일체형 백업 솔루션 전문 기업인 美 레빗과 한국 총판 계약 및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PC 백업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성SMB솔루션은 레빗 솔루션으로 노트북 및 데스크톱 백업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며, 특히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개인 PC 백업 시장은 물론이거니와 중소형 비즈니스 사용자 및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빗 솔루션은 사용자가 USB를 통해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레빗 솔루션을 연결 후, 화면에 나타난 OK 버튼을 클릭해주는 것만으로 백업을 위한 모든 설정이 완료된다.

또 일반적인 데이터뿐 아니라, 윈도우OS나 포토샵 같은 애플리케이션, 각종 드라이버까지도 백업/복구에 있어서 일일이 애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했으며, 데이터 변경 시마다 이를 이전의 백업에 덮어씌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 백업함으로써, 각 데이터에 대한 기록을 유지, 실수로 변경하거나 제거한 파일도 쉽게 복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레빗 솔루션은 윈도우XP와 비스타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320기가 바이트 모델과 500기가 바이트 모델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한성SMB솔루션의 이승준 실장은 "많은 PC 및 노트북 사용자들이 백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백업은 어렵고 시간이 걸리며 또 복구 절차도 불편하기 때문"이라며, "하드웨어 일체형 백업 솔루션인 레빗은 간단한 USB 연결만으로도 데이터는 물론 OS와 모든 응용 프로그램들의 변화를 자동으로 인식, 지속적인 백업이 가능하도록 설계 됐으며, 복구 또한 원하는 시점 별로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빗은 올해 상반기에 5개 PC의 백업을 지원하는 모델과 SQL, 익스체인지 서버 백업 모델 및 NAS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NAS 제품은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이용해, 여러 사용자에 의해 생성되는 중복 파일을 단일 파일로 저장하는 Sub-file-level Dedupe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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