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DCX보다 크기는 축소ㆍ성능은 유지, 데이터센터의 확장 용이





브로케이드는 11일 중형 기업을 겨냥한 신규 DCX 백본인 'DCX-4S'를 출시했다.

브로케이드에 따르면 'DCX-4S'는 서버, SAN, 데이터 센터를 좀더 쉽게 통합할 수 있는 멀티퍼포스 코어 및 엣지 네트워크 스위칭 플랫폼으로 디자인됐다.

이 제품은 4개의 모듈러 블레이드 슬롯을 장착한 것으로 기존 대형 모델인 DCS 백본과 동일한 기술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DCX 백본' 제품군은 진화하는 기업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 확장과 애플리케이션 추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는 게 브로케이드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DCX-4S'는 최적의 패브릭 가동을 비롯해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대역폭을 높여주는 어댑티브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며, 서버 엣지에 네트워크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프로토콜 아키텍처를 사용해 블레이드의 간단한 추가만으로 CEE(Converged Enhanced Ethernet) 및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브로케이드 뿐만 아니라 브로케이드 OEM 파트너인 HP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도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브로케이드 관계자는 "기존 브로케이드 DCX의 축소형 개념인 신규 DCX 백본의 출시에 따라 대규모 기업 외에 중형 기업들도 IT 인프라 관리에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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