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F 대역의 ‘LK- B10R’과 HF 대역의 ‘LK-B12’자체 개발 통해 국산화 성공

세우테크가 UHF 대역의 'LK- B10R'과 HF 대역의 'LK-B12'를 자체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RFID 태그 프린터를 통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LK-B10R'은 UHF 대역의 데스크탑용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RFID 프린터로 특허 등록된 제품이다. EPC Class 1, ISO18000-6C, EPC GEN2 등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LK-B12R은 HF 대역으로 ISO15693, ISO14443A(Philips, Infineon, Texas Instruments) 등 다양한 업계 표준 기술을 구현해 빠르고 신뢰성 있는 Read & Write가 가능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다양한 차별화된 요소를 갖고 있다. LK-B10R 모델의 경우 라벨 태그간격을 최소 15mm까지, LK-B12R 모델의 경우 최소 8mm까지 지원한다. 또한, 자동에러감지기능을 탑재해 인쇄시 태그에 오류가 있는지 선감지해 태그 손상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Serial, Parallel, USB가 기본으로 Ethernet, WiFi는 선택사항으로 다양하게 지원된다.

최근에는 RFID 프린터 구동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을 완료해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도 공간절약형 제품으로 설계됨에도 불구하고, Inside Roll Paper Diameter가 127mm로 용지수용능력이 크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해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데이터 연동, 폰트 조정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손쉬운 프린팅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루칸은 도서관리, 선적, 물류, 창고관리 등의 분야에 폭넓은 적용성을 지니며, 기능적 경쟁력에 더해 경제적 가격과 높은 신뢰성을 두루 갖춰 고객의 세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미래형 첨단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RFID 시장에 국내 RFID 프린터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4월 설립된 세우테크는 POS용 프린터 메커니즘과 완제품을 생산해 판매해온 미니프린터 전문업체로, 특수프린터군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양과 고품질 무결점 원칙에 입각해 전세계 40여 국에서 제품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이 출시한 브랜드 'LUKHAN' 의 국내외 상표 등록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LUKHAN의 주력제품인 POS 프린터의 신제품 출시는 물론, 라벨프린터, RFID 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등 신규 프린터군의 가세로 관련 시장 내 명실상부한 소형 프린터 전문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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