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전사적으로 경영 관리 혁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 및 ER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BM BCS와 함께 진행되는 다음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포털 업계의 경쟁 심화에 따른 대응과 해외시장 영업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것.

이번 프로젝트는 올 8월 가동을 목표로 현황 분석을 통한 중점혁신과제 수립, 경영프로세스 재설계, 효율적인 프로세스 운영을 지원 등의 순으로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 BCS를 중심으로 국내 SI 업체인 넥서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다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관리회계 부문에 있어서 정확한 사업성과 내역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사부문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인적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고급인력 확보와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음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관계사 및 해외 법인까지 확대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음의 PI 및 ERP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의 경영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쟁 업체들의 경영관리 부문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