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까지 아산 공장, 2010년에는 울산공장 구축 예정

현대자동차는 지식경제부,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공동으로 IT 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분야 「RFID기반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사업 발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업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8월까지 국내 최대규모로 현대차 아산 공장 및 60개 협력사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오는 2010년에는 울산공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RFID 시스템 기반 하에 ▲실시간 재고관리 ▲협력업체 물류관리 ▲물류센터 통합관리 ▲공통인프라 연계 등의 체계 구축을 통해 협력업체간 재고 및 물류관리 프로세스가 개선되면 연간 약 300억 원 이상의 부품 및 물류 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향후 RFID 구축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물류 및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효율적인 업무진행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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