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수주물량은 앞서...중견SI, 전문업체 등 수주 업체 다양화




작년 정부가 추진한 이들 17개 RFID/USN 확산사업의 수주현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SI업계에서 LG CNS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들은 올 1/4분기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달청의 RFID 기반 국가 물품관리시스템 확산 구축사업을 비롯, 우정사업본부의 운송용기 RFID 시스템 도입 사업과 삼성SDS와 손을 잡은 RFID 기반 항공 수입화물 통관체제 구축사업과 같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은 LG CNS가 쓸어담았다.

반면, 삼성SDS는 관세청의 RFID 기반 항공 수입화물 통관체제 구축사업 및 국세청의 RFID 기반 귀금속/보석 유통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주류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쇠고기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 수립사업을 수주했으나, 굵직한 사업들은 놓치면서 수주 물량면에서는 LG CNS를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KT는 복지부의 USN기반 원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과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사업, u-농촌관광 시범사업을 수주하며 통신과 연계된 사업을 대거 수주했다.

아시아나IDT는 국토부의 RFID 기반 물류거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RFID/USN 기반 고품질 수산물 생산지원시스템 구축사업, u-IT 기반의 전통식품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공군의 u-Defense 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이 부문에서 전통적인 강자임을 다시한번 인식시켰다.

이밖에도 에스원, SK네트웍스, SK텔레콤, 인성정보, 진양공업, CJ시스템즈, 이지팜, 쌍용정보통신, 포인트아이, 우리기술, 인투비, 인포마인드, 디비비전, 케이엘넷, 현대UNI 등이 골고루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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