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치 스크린에 최적화, 글씨깨짐ㆍ오류현상 줄여
다음이 빠른 웹사이트 접속을 가능케 하는 휴대폰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7일 선보였다.
풀브라우징(Full-Browsing)이란, 휴대폰 무선인터넷 등 모바일에서도 일반 인터넷 사이트와 동일한 형태로 페이지, 문서와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모바일 전용으로 출시된 다음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기존 풀브라우징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 맞춤형 인터넷 화면과 3인치 스크린 사이즈를 감안한 폰트 사이즈를 통해 깨짐이나 오류현상을 줄였다. 특히 7~8초대에 이르던 기존의 초기화면 로딩속도를 3분의 1수준인 2~3초대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빠른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원터치형 상ㆍ하 스크롤 버튼기능으로 편리한 화면 스크롤을 제공함과 동시에 브라우저 가로보기ㆍ세로보기에 모두 최적화 되어 있는 한편, 기존 PC화면에 익숙해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풀브라우징 서비스와 PC화면으로의 전환을 원클릭으로 가능하게 했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를 최대한 경량화함으로써 고객이 실제 부담해야 하는 데이터 통화료를 약 1/3로 절감했다.
이 외에도 초기화면을 통해 ▲실시간 이슈검색어 ▲지역별날씨정보 ▲증권정보 ▲환율정보 등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제공했다.
한편 다음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현재 풀브라우저가 탑재된 일부 기종(LG-LH2300(아르고폰), SPH-W6050(LGT로모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월 중 SKT를 통해 출시예정인 SCH-W600(SKT 로모폰 햅틱온)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미 출시된 옴니아폰의 오페라 브라우저 및 아이팟 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서비스 페이지를 1월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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