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분기 매출 전년대비 3배 성장…국내서 총 35개 레퍼런스 확보

데이터도메인은 올 9월까지 APAC 지역에서 전년대비 245%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3사분기의 매출은 전년의 3배가 넘는 6.4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APAC 지역 매출은 전세계 데이터도메인 매출의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도메인 챈(CK Chan) 사장은 "현재의 금융위기가 있기 전에 수주가 확정된 거래를 기초로 확실한 4사분기 매출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경제침체에도 이런 전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가지는 데이터의 양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위기상황에서 IT 비용 중 특히 스토리지 비용은 크게 주시 될 것이며, IT 매니저들의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PAC은 데이터도메인의 성장지역이다. 우리가 구축한 영업 및 기술지원 조직을 통해 꾸준히 채널 파트너들의 수가 증가하고 우리의 매출과 신규고객이 증가할 것을 확신한다"고 향후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데이터도메인은 최근 SK텔레콤과 서울시 데이터센터, 종로구청, 한국전력공사 등에 자사의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 'DD'제품군을 공급하는 등 올해까지 총 35개 사이트를 확보했다. 이같은 성장에 힘입어 회사 측은 2009년에는 올해 대비 2배 이상인 매출 70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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