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ㆍHyper-V를 중심으로 가상화 시스템 기술지원체제 강화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가 가상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화 솔루션 센터'를 오픈한다.

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가상화 솔루션 센터는 일본 도쿄에 소재한 후지쯔의 기술 검증 센터인 '플랫폼 솔루션센터'에 개설됐으며, 40여명의 전담 엔지니어가 VMware, Hyper-V 등 가상화 시스템의 설계에서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후지쯔 플랫폼 솔루션센터에 설치된 각종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가상화 시스템에 대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플랫폼 솔루션센터에는 IA서버인 'PRIMERGY'를 포함한 320대의 서버, 40대의 'ETERNUS' 스토리지 시스템, 각종 네트워크 장비 및 씬클라이언트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가상화 시스템 도입 시 시스템의 성능, 호환성, 운영성을 시뮬레이션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후지쯔는 고객의 가상화 시스템 활용 형태에 맞춘 교육메뉴를 개발, 가상화 기술에 정통한 SE(System Engineer) 육성 체계를 갖추고, 2010년 3월까지 가상화 전문 엔지니어를 3천명 이상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후지쯔 플랫폼사업본부 이영환 본부장은 "최근 전세계적 경제 침체로 인해 기업들은 IT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상화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상화 솔루션 센터 오픈으로 고객이 가상화 시스템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