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하카드ㆍ미디어벨로와 제휴, 내년 2월부터 ‘TV포인트’ 실시

KT가 카드 포인트로 메가TV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TV포인트'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신한카드 및 미디어벨로와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되는 TV 포인트는 기존 카드 포인트를 메가TV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포인트로 전환한 것으로, 메가TV 고객이 편당 과금 방식의 콘텐츠(PPV)를 구매하는 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복수의 제휴 카드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모두 합산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끼리 포인트 양도 및 통합도 가능하다. 현재 사용중인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유료콘텐츠 구매에 이용하려면 메가TV 채널 890번 또는 '마이박스' 메뉴에서 'TV포인트'를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벨로는 신한카드 고객이 보유한 '마이신한포인트' 외에도 대표적인 통합포인트 서비스 업체인 '포인트파크'와 제휴를 맺어 국민, 외환, BC카드 포인트 등도 TV포인트로 전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 금융사, 홈쇼핑, 정유사 등 20여 개 이상으로 통합포인트 제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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