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동아리 중 동명대학교 'Think' 최우수상 받아··· 내년 사업 참여 기회 획득


▲ 22일 열린 대학정보보호 우수동아리 시상식에서 황중연 KISA원장(가운데)이 우수동아리상을 수상한 학교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2008년도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사업에 참여한 4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 실적을 평가, 동명대 Think동아리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학의 정보보호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된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각종 교육 및 세미나 지원, SW 보안취약점 찾기 대회 개최, 해외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기술 문서 뿐만 아니라 동아리별 특화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에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 캠페인에 참여토록 하여, 전국 복지단체를 찾아가 PC점검을 하는 등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도록 했다.

동명대 'Think'의 최우수상에 이어, 우수상 2팀에 영남대 @Xpert, 전남대 정보보호119, 장려상 3팀에는 세종대 S.S.G, 숭실대 ACK, 조선대 해커로그인이 선정됐다. 또한 전남대 정보보호119는 우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는 차기년도 동아리 선정시 별도 평가 절차없이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KISA 황중연 원장은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인재양성에 KISA 뿐만아니라 기업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2009년도에는 더 많은 예산 투자와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으로 정보보호 분야 인재양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도 지원대상 동아리 선정은 내년 초에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웹사이트(http://www.kucis.org/)를 통하여 공지되며, 2월중 2009년도 지원 대상 동아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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