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관리 및 노임지금 관리 위해 내년 1월부터 전격 도입 계획

대한주택공사가 인력관리와 노임지급 관리를 위한 RFID 기반의 전자 인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부도, 유동성 위기에 따른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및 관리에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주공현장에 새롭게 RFID 기반의 전자 인력관리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전면 도입해 근로자의 현장 출입 시 전자카드의 단말기 접촉을 통해 자동적으로 출근 여부를 알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기성대금 지급 시에는 전자 인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에게까지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줌으로써 건설근로자의 노임 체불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의 출입이 잦은 장소 곳곳에 공종별 기성현황판을 설치하여 항상 기성대금 지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노임 체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신고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주공 건설관리처 구본익 팀장은 "현장관리 전자 인력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노임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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