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편리함과 유익함 주는 u-Parking 서비스 제공할 계획
서울시는 최근 3.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UNS을 이용한 노상주차관리시스템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주차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특히, 노상주차장 특성상 발생하는 차량의 출입통제 어려움의 개선이 필요하고, 향상된 USN 기술로 노상주차관리의 개선 및 주차정보 안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노상주차장의 주차정보안내를 위한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USN을 이용한 노상주차관리 표준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무선 LAN(802.11B/G)' 통신망을 이용해 PDA 통신방식을 개선하고, 개발된 표준기술의 유효성 및 적용성을 검증하고 노상 및 PDA시스템 구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를 활성화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사업의 핵심은 청계2가(삼일교)~청계6가(오간수교) 주차장 305면을 대상으로 USN을 이용한 차량과 주차구획 인식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주차정보안내 가변전광판 6개소를 설치해 노상주차장의 주차정보안내시스템 구현을 위한 주차정보안내를 구축하고, PDA 주차정산시스템 및 서울시 주차관리통합센터 운영프로그램의 확장 개발도 주된 사업 중 하나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경제적이고 체계적인 노상주차관리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시민 고객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주는 u-Parking 서비스 제공 및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주차장 이용률 제고 및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강북권역 공영주차장 지능화(ITS)사업을 통해 강북권역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운영 및 주차시스템 구축과 주차관리시스템 2단계 사업 및 주차관리통합센터 구축, 서울 TOPIS 4단계 시스템 사업을 실시해 왔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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