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내 자사 세일즈 체제 정비, 무인감시 시스템 사업도 적극 전개

삼성테크윈(대표: 吳昌錫)이 시큐리티 및 영상사업 분야의 2012년 매출 1조원, 세계 Top 3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美, CCTV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펠코社 데이비드 스미스 부사장을 전격 영입 하는 등 미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테크윈은 최근 발표를 통해 올해 5월 미국 뉴저지 지역의 법인사무소와는 별도로 로스엔젤레스 중심의 서부지사를 설립, 기술인력들을 보강하고, 미국내 전국적인 기술지원 서비스 및 판매망 확보는 물론 대형 SI 업체 대상의 직공급 망 구축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CCTV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PELCO社의 데이비드 스미스 부사장을 미주 세일즈 총괄 책임자로 영입하여, 글로벌 시큐리티 Top 3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PELCO社에서 13여년 간 부사장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스미스는 미국 시큐리티 시장에 정통한 베테랑 경영자로 꼽힌다.

그 밖에 구주지역은 영국 법인을 주축으로 각 국가별 오피스를 설립하여 판매망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 스페인 및 체코에 사무소를 개소 했으며, 프랑스, 독일, 이태리, 러시아 등 4개 국에 추가로 오피스를 개소하여 국가별 특성에 맞는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 감시카메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SoC(System on Chip)를 개발하여 VGA, MEGA급 H.264 Network 카메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원격감시가 주 용도이나 향후 홈네트워크,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u 산업 내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어, 삼성테크윈도 이에 맞춰 원격 감시용 소프트웨어 및 CMS(Central Management System: 중앙통제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세계 시큐리티 시장에도 승부를 걸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시큐리티 카메라 모듈사업 확대와 교육 및 회의용 디지털 장비인 실물화상기 분야도 본격 사업화하여, USB 등을 통한 파일 직접 전송, 인터넷 연결 기반의 고화소 스마트 프리젠터 사업과 머신비전(FA 카메라)등 다양한 응용기기 사업도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것.

특히, 삼성테크윈은 기존의 감시장비 사업 분야와 함께 출입통제 사업에 신규 진출하여 시큐리티 분야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2003년 12월 국가정책 개발과제로 선정된 '지능형 감시·경계 로봇 개발' 사업과 사회안전 로봇 시스템 등의 수행을 통해 무인감시 시스템 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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