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에 이어 신뢰성도 확보, 공공분야 매출 크게 늘 듯

한국에이템포는 백업 솔루션인 타임네비게이터(Time Navigator) 4.2버전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S인증은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좋은 소프트웨어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증제도로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 사용성, 신뢰성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마크이다.

한국에이템포에 따르면 이번 GS 인증은 에이템포의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타임네비게이터의 한글제품 발표에 이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한국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에이템포의 박희범 이사는 "공공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타임네비게이터가 지난 10월 한글화를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GS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보다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데이터 보호와 스토리지 보안의 기술이 결합돼 이기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보호 및 아카이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템포의 타임네비게이터는 멀티플랫폼을 지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환경하에서도 운영의 통일성과 단일성을 제공할 수 있어 통합센터는 물론 각 정부 부처의 시스템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임네비게이터는 그동안 대전 정부통합센터를 비롯해 소방방재청, 국방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에너지관리공단, 재정경제부, 토지공사, 해군본부, 해양수산부, 보은군, 부산시청, 경기도청 등 정부부처는 물론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꾸준히 공급되어왔으며 지난 10월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번째로 한글제품이 발표됐다.

한국에이템포는 지난달에 시작된 올 회계년도에 타임네비게이터의 GS인증과 한글화를 기반으로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승호 사장은 "한국에이템포는 지난 회계년도에 금융권 특히 증권사에 많은 제품을 공급했다"며 "이번 타임네비게이터의 GS인증과 한글제품 발표를 계기로 공공기관을 집중 공략할 경우 올 회계년도 매출 2배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데이터 보호에 집중해온 한국에이템포는 앞으로 데이터 관리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 등 보호해야 할 데이터가 갈수록 다양화 복잡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때문이다.

에이템포가 현재 백업 솔루션인 타임네비게이터에 PC 실시간 백업 제품인 라이브백업(Atempo Live Backup)과 아키이빙 솔루션인 에이템포 디지털 메일 아카이브(Atempo Digital Archive For Messaging)를 통합하고 있는 것도, 또한 한글제품을 발표하고 GS 인증을 받는 것도 데이터 관리와 무관하지 않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고객 시스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확장성과 사용의 용이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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