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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 그래픽 성능이 경쟁력이다인텔ㆍAMD프로세서, 그래픽 향상 돋보여…업체들, 외장그래픽 탑재로 화면경쟁
노트북 시장이 그래픽 및 영상기술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추며 화면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대체하는 메인PC로 자리매김하면서 노트북을 통해 영화감상, 게임 등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프로세서 제조기업인 인텔과 AMD가 각각 센트리노2와 퓨마 플랫폼을 선보임에 따라 노트북 업체들 역시 이를 적용해 향상된 그래픽 성능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17~19인치급 데스크노트북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카드 장착,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AMD 관계자는 "과거 노트북은 문서작성,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오피스 기능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CPU 성능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현재 사용자들은 단순한 문서작업 외에도 DVD 감상, 3D 게임, 영상 및 이미지 컨버팅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하게 되면서 CPU 성능 향상만이 아닌 그래픽을 포함한 전반적인 플랫폼의 성능 향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 그래픽 구현력에 초점= 최근의 그래픽 성능 향상은 인텔과 AMD의 새로운 플랫폼이 이끌었다.

인텔과 AMD가 지난 상반기 각각 출시한 센트리노2와 퓨마 플랫폼은 3D 성능 및 HD급의 우수한 이미지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그래픽 칩셋을 장착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3D 게임과 고화질의 블루레이 영상파일 재생이 보다 원활해졌다.

인텔 센트리노2의 경우 내장 그래픽 코어로 GMA 3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MA 4500을 사용했다. 또 '클리어비디오 기술'이 탑재돼 향상된 비디오 품질을 구현해준다. 이번 프로세서는 비디오 품질 향상 외에 별도의 3D 그래픽 기능을 탑재해 기존 프로세서 대비 게임 구현력이 50% 향상됐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이다.

AMD의 퓨마는 그래픽 칩셋에 'ATI 라데온 HD3000 시리즈' 내장형 그래픽 솔루션을 추가로 탑재시킨 것이 특징으로, 보다 향상된 3D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ATI 아비보TM HD기술은 HD급 동영상도 원활하게 재생시켜준다.

업계에 따르면 두 프로세서의 경우 자체 그래픽 칩셋만으로도 엔비디아의 지포스 8400급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그래픽카드가 메인보드에 내장된 일반 데스크톱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로 성능 배가 =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인텔과 AMD의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고, 여기에 더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장착 및 화면 재생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후지쯔 관계자는 "인텔과 AMD의 새로운 칩셋은 일반적인 영상 구현시에는 향상된 이미지 품질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게임이다. 더욱이 게임 구현에 탁월한 고성능의 노트북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어 업체들도 외장 그래픽 탑재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지쯔의 라이프북 E8420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칩셋인 '지포스 9300M GS'를 별도로 탑재시켰다. 또 S6520과 S6420 모델의 경우 S3 Graphics의 최신 'Chrome 400 시리즈' 그래픽칩셋을 장착시켜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영상 구현력을 보여준다.

17인치 노트북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센스 NT-R710', HP의 파빌리온 DV7 등이 데스크노트북에 걸맞게 엔비디아의 '지포스 9600M GT'를 장착했다.

소니, 레노버 등 여러 업체들 역시 엔비디아의 지포스, ATI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탑재, 새로운 프로세서와의 결합을 통한 그래픽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외장 그래픽카드 장착 외에도 별도의 영상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도 눈에 띄고 있다.

소니가 최근 출시한 바이오 FW 시리즈는 1080p의 풀 HD 해상도에 기존 대비 1.8배의 색재현력을 보여주는 x.v.Color 및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시켜 풀HD 영상을 보다 충실히 구현시켜준다.

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 성능이 소프트웨어를 따라가야 한다. 특히 그래픽 부분에 있어서는 4GB가 넘는 고용량의 DVDㆍ블루레이 영상파일 등을 감상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래픽 성능의 향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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