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비스 사업자, 보안 업체들의 인터넷전화 보안강화 방안 제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12월 9일 양재AT센터에서 인터넷전화 보안 역기능 대응을 위한 '인터넷전화 보안기술 세미나'를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번호 이동성 제도 시행으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VoIP 서비스 보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VoIP 서비스 특성상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청 등 보안위협이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전화의 보안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및 유관기관, 주요 VoIP 서비스 사업자, 보안장비 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안전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보안정책, 서비스 현황, 보안장비 및 기술개발 동향을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세션1은 인터넷전화 보안 정부정책 및 기술동향을, 세션 2는 인터넷전화 사업자 서비스 현황 및 보안 고려사항을, 세션 3은 인터넷전화 보안장비 개발현황을 주제로 정부와 산업체 전문가 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세션 4에서는 VoIP 침입대응 및 보안통신 기술을 주제로, KISA가 추진중인 인터넷전화 보안기술과 스팸대응기술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KISA는 "이번 세미나는 정부 및 유관기관, 산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안대책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 교류와 VoIP 전문가 및 산업체의 요구사항 수렴의 장이 될 것이며, 나아가 안전한 VoIP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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