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자분야 중 정보보호는 KISA 과제가 유일··· 연구분야 발굴 및 우선 추진 '덕 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KISA가 수행한 연구과제 2건이 200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정보전자분야 22개 중 정보보호는 KISA의 연구과제 2건이 유일하므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100대 과제로 선정된 KISA연구과제는 ▲IPv6기반 멀티캐스트 보안 기술 개발 ▲정보보호기반 및 바이오인식 표준개발 등 2건이다.

KISA는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방송 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지난 05년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IPv6기반 멀티캐스트 보안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용자인증 및 암호응용기술을 표준화하고자 '정보보호기반 및 바이오인식 표준개발('06.1~'08.12)'사업으로 표준기술을 개발하여 ITU-T 및 TTA 등에 국내외 표준화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IPv6 기반의 멀티캐스트 보안 기술 개발'사업은 상용화를 앞둔 IPTV 서비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멀티캐스트 보안 요소기술 개발하여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정보보호기반 및 바이오인식 표준개발'사업은 i-PIN 및 전자여권 서비스에 기반이 되는 정보보호 기술 개발 및 국내외 표준화를 통해 정보보호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개발 우수사례로서 의미가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KISA 원유재 IT기반보호단장은 "우리 KISA는 국민에게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보호 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보안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보안시장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도 그러한 연구과제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 연구성과 선발은 2007. 1. 1~12. 31 사이에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정부, 출연연구소, 대학, 민간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기술을 대상으로 분야별 선정위원회의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100대 연구성과의 개별 주체를 살펴보면 출연연구소 26건, 대학 40건, 기업 21건, 정부기관 1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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