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운영 관리, 모니터링의 통합 관리 기능 강화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윈도우 컴퓨트 클러스터 서버 2003의 차세대 버전으로, 대규모 전산 처리를 위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들이 협력해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64비트 고성능 서버 플랫폼이다.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 필요한 각종 시뮬레이션 등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활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배포, 운용 관리, 모니터링 도구의 포괄적인 세트를 제공해 작업을 일관되고 단순하게 했다. 특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엑셀이나 오피스 셰어포인트 서버 등과 연동되는 HPC 개발 환경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버 비즈니스 총괄 하봉문 이사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배포가 쉽고 이기종 간의 통합이 가능하며 워크스테이션 수준부터 클러스터 환경까지 확장성이 보장되는 HPC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이 같은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초기 도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이미 국내에 고객사를 다수 확보한 상태이다.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오는 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주최하는 '2008 중소기업 슈퍼컴퓨팅 워크숍'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하봉문 이사는 "HPC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이크로소프트의 HPC 비전은 KISTI 슈퍼컴퓨팅센터의 비전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우리나라의 산업 및 학계의 HPC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KISTI의 슈퍼컴퓨팅센터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기자
hs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