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권행민)가 경영을 맡고있는 말레이시아 U모바일(대표 오광진)이 상용서비스 7개월 만에 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U모바일은 지난 4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신규 이동통신업체로 말레이시아 전국을 대상으로 3G 선후불 이동전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KTF는 U모바일에 지난 12월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NTT도코모와 함께 각각 1억달러를 투자하고 CEO(최고경영자), CSO(최고전략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임원을 파견해왔다.

U모바일의 이같은 성과는 ▲우수한 통화품질, ▲말레이시아 최초 망내 무료통화, ▲파격적 SMS 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와 프로모션, ▲로드쇼, 가두 판매 행사와 같은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고 KTF측은 설명했다.

U모바일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도입된 MNP(번호이동성제도)를 활용해 인지도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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