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가 지난해 매출결산 결과 매출은 감소한 번면 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는 최근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약 9.8% 감소한 3,425억원으로 나타났다는 것. 반면 영업이익은 2003년 대비 63% 증가한 161억원,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한 11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포스데이타가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철강, 국방, 교통, 철도 등과 같이 경쟁우위에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는 것.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말 840억원 규모의 지하철 9호선 역무자동화 등 대규모의 정보화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중국, 태국 등의 해외에서도 철강 프로젝트를 연이어 계약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올해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휴대인터넷 사업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우위에 있는 철강, 철도, 국방,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SI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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