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이 최근 테이프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써턴스사를 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현재 모든 인수 작업은 마쳤고, 양사의 통합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퀀텀은 써턴스 인수를 통해 기존 확보하고 있는 DLT와 SDLT에 트라벤, DDS, DAT, LTO, 울트리움의 포맷 드라이브를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또한 이를 계기로 로엔드 테이프 미디어 제품군을 보강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퀀텀이 인수한 써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코스타 메사에 본부를 두고 있고, 1996년 시게이트사에 의해 인수된 후 2000년 New SAC사에게 다시 인수된 바 있다. 2003년 11월 회사명을 현재의 사명인 써턴스로 개명했다.

특히 써턴스사는 DDS, DAT의 선두적인 개발사로서 현재는 LTO 울트리움 포맷 드라이브, DSS/DAT, Travan 테이프 기술 제품 및 CP3100 테이터 보호 솔루션과 같은 DPA-디스크 기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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