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정책,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등 25일 부터 접수 시작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학사, 석사 졸업자 및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정보보호 정책부분과 암호, 인증,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개인정보보호, 인터넷침해사고대응 등 정보보호 기술부분에 두루 걸쳐 진행된다.

서류 접수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다. SIS를 비롯해 각종 정보보호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KISA에서 주관하는 해킹방어대회, 취약점찾기대회 등에서 입선 경험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고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보안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하며, 보안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놓아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ISA는 정보보호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보호 전문가는 정보보호 중요성과 더불어 점차 직업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보호 전문가는 '07년 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결과 '10년뒤 유망직종' 2위에, 커리어 조사 결과, '5년뒤 유망직종 5위'에, 미국 CNN머니 조사결과 '내 자녀가 가졌으면 하는 7가지 유망직종'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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