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슈퍼컴퓨터 중 7대가 AMD 옵테론 프로세서로 구동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최초의 순수 x86기반 슈퍼컴퓨터인 '재규어'에 적용돼 페타플롭스급 성능의 신기원을 세우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세계 10위의 슈퍼컴퓨터 중 7곳에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로스 앨러모스 국립 연구소의 AMD 옵테론 프로세서 및 IBM PowerXCell 프로세서 기반 '로드러너' 시스템은 반년마다 이뤄지는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의 '재규어' 슈퍼컴퓨터가 2위를 차지, 순수 x86 기반 시스템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올렸다. '재규어'는 크레이XT4와 XT5 시스템을 기반으로 4만5,000개 이상의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구동해 x86 성능으로 균형 잡힌 시스템을 구현했다.

AMD 서버 워크스테이션 부문 패트릭 패틀라 부사장은 "이번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를 통해 HPC 고객들이 수년간 누려온 뛰어난 AMD의 리더쉽과 성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10대의 컴퓨터 시스템 중 7대가 AMD의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의 균형잡힌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AMD는 '상하이'라는 코드명의 45nm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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