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용 씽크서버 제품군 및 관리 툴 출시, 11월말부터 판매





한국레노버(박치만 사장)는 14일 새로운 씽크서버(ThinkServer) 제품군으로 서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버는 3가지 타워형과 2가지 랙형 x86 서버이며, 직원수가 500인 미만 규모인 기업체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오퍼링을 제공한다.

씽크서버 제품군은 마이크로 원도우 서버나 레노버의 리눅스 운영 시스템 우선 공급자인 노벨(Novell)의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씽크서버 라인은 다음과 같이 구성돼있다.

씽크서버 TS100 타워형과 RS110 랙형은 인텔 코어 2 듀오나 제온(Xeon) 3000 또는 3200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이는 이메일과 메시징, 파일저장 등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웹 서버를 사용하는 소규모 사무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씽크서버 TD100, TD100x 타워형 또는 RD120 랙형은 인텔 제온 3000이나 5000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화 등 추가 기능을 필요로 하는 중견기업에게 이상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전담 IT 부서가 없는 SMB기업들이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셋업, 업데이트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소프트웨어, 씽크서버 관리 툴도 출시했다.

씽크서버 관리 툴은 기본적인 하드웨어 구성 툴인 '씽크서버 이지스타트업'과 하드웨어와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씽크서버 이지업데이트', 한 개 콘솔을 이용해 하나 이상의 서버 성능을 관리 할 수 있는 '씽크서버 이지매니지' 로 구성돼 있다.

씽크서버 제품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11월말부터 레노버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한국레노버 박치만 사장은 "레노버는 씽크서버와 함께 특별히 SMB 고객을 위해 개발한 뛰어난 설계의 하드웨어와 사용하기 편리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며, "레노버는 이제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은 물론 서버에 이르기까지 SMB기업 대상으로 완벽한 제품 오퍼링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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