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200대 이상 판매··· 저가 실속형 제품으로 소규모 기업시장 공략


▲ 지란지교소프트의 업무용 웹 하드 ‘오피스하드 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www.jiran.com)는 소프트웨어 및 장비 일체형 업무용 웹 하드 '오피스하드 어플라이언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현재 일본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GIGAPOD 오피스하드'라는 이름으로 일본시장에서 2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라고 지란지교는 설명했다. 장비 일체형이라 편리하고 내부정보유출방지 기술이 탑재돼 보안성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앞서 대규모 기업이나 관공서를 대상으로 출시한 엔터프라이즈급 설치형 웹하드인 오피스하드 EVA(에바)와 비교해 장비일체형이면서 가격 거품을 빼 소규모 기업들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피스하드 어플라이언스는 업무용 파일공유가 목적인 10~50유저 규모 부서나 팀 단위 규모에 적합한 실속형 제품으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VM웨어 방식의 USB외장하드 타입(라이트 버전)과 NAS장비 보다 쉽게 설치가 가능한 네트워크 연결 독립형 서버(실버 버전)제품이 있다. 파일링크 및 폴더링크 등 파일관리와 공유를 위한 기본기능 외에도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는 썸네일 기능과 슬라이드 쇼 기능이 있어 웹 포토 앨범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지난 달 일본 정부가 주관하는 2008 정보화월간 정보화촉진공헌 정보처리시스템 부문 의장상을 수상하고 지난 7월에는 일본 컴퓨터 소프트웨어 협회로부터 CSAJ 얼라이언스 대상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제품 선택에 있어 극도로 신중한 일본에서 국내보다 먼저 써보고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 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라면서 "국내와 일본시장에서의 제품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료보안과 백업 기능이 강화된 오피스하드 '블랙' 버전도 곧 출시 할 예정이다. 오피스하드 홈페이지(http://www.officehard.biz)에서 제품 출시 기념 한정 수량 할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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