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부터 엔드포인트단 까지 전방위 보안 제공… 30여 곳 레퍼런스 확보
10일 저녁 여의도에서 프레스 브리핑을 갖은 체크포인트는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를 소개하며 "단순히 끼워팔기 형태로 판매하는 통합제품이 아니다. 고객들이 비용 투자를 많이 안해도 믿을 만한 강력한 솔루션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체크포인트는 퓨어 시큐리티 컨셉으로 단일 포인트의 통합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체크포인트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방화벽과 데이터보안 외에도 네트워크접근제어(NAC), 개인방화벽, 프로그램 관리,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디스크 암호화, UTM, IPS, VPN 등의 단일 인터페이스와 통합 보안관리 툴을 제공한다. 때문에 프로그램 배포가 쉽고, 관리· 설치· 업데이트· 보안정책 설정 및 변경이 용이함은 물론, 엔드포인트 상관관계 로그분석 및 통합 레포팅을 지원하다는 게 특징이다.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카스퍼스키의 엔진을 OEM하여 제공하고, 안티스파이웨어와 데이터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은 각각 2004년과 2007년 인수한 존알람(ZoneAlarm), 포인트섹(Pointsec)의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경쟁사인 S사의 엔드포인트 경쟁제품과 비교해 VPN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액세스 보안까지 제공하며, 전체 암호화 지원으로 접근제어를 강화함으로써 전체 데이터에 대한 보호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별도 보안 콘솔 설치나 각각 IP, 어드민 관리를 할 필요 없이 일관 된 보안 정책을 전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은 국내 4월 출시되어 GM대우, 삼성카드, 서연테크, 안진회계법인, 씨티은행, 암웨이 등 30여 곳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 제품은 주로 시큐어 액세스, 풀 디스크 암호화, 매체제어 솔루션, 모바일 암호화 솔루션의 용도로 판매되고 있다.
체크포인트코리아 조현제 지사장은 "기업들의 사업 거점 증가와 리모트 사용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보안 홀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필요할 때마다 개별 보안 솔루션들에 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이 같은 부작용인 ▲멀티 벤더 제품 도입으로 초기 구매 비용 증가 ▲관리 포인트 증가로 교육, 관리 비용 등 TCO 증가 ▲이기종 보안장비 간 호환성이 떨어짐으로 인한 이용 문제 및 전체 시스템의 성능 저하 없이 게이트웨이 단부터 엔드포인트 단에 이르는 통합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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