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11일 독창적인 터치 기술을 적용한 10.9mm 초슬림 슬라이드 타입의 '엣지(LG-SH470)'를 출시했다.

'엣지'는 지난 3월 '터치라이팅폰(LG-KF510)'이라는 애칭으로 유럽에 먼저 소개된 제품으로, 휴대폰 전면 하단에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라이팅 터치패드'기술을 적용, 사용자의 터치 움직임에 따라 터치패드의 화면이 변한다.

엣지폰은 금속 소재의 풀 메탈 프레임을 적용 했으며, 휴대폰 상단에서 하단까지 색상이 점점 옅어지는 그라디에이션 기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화면에는 강화유리를 장착해 외부충격에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였으며, '이너 슬라이드'를 적용, 상단과 하단 부분의 이음새를 극소화해 먼지로 인한 오염과 충격파손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위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인기그룹인 '빅뱅'을 '엣지'폰 광고모델로 활용해 젊은 층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