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반도체 제조현장 RFID 활용 위치추적 도입 사례 발표

한국SCM학회(회장 이영해 교수) 주최 하에 2008 한국 SCM종합발표대회 및 제7회 한국SCM대상 시상식이 7일 양재동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됐다.

한국SCM 대상은 공급망관리(SCM) 추진을 통해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이룩한 기업들과 SCM 도입에 공헌한 관련 단체 및 업체를 대상으로 격려 및 홍보함으로써 SCM 확산을 고취시키고자 한국SCM 학회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7회 한국 SCM 대상에 컨설팅 부문은 SAP Korea, 정보서비스 부문은 네오시스템즈㈜, 학술 부문에는 연세대 경영학과 김태현 교수가 각각 시상했다.

이 날 동시 진행된 SCM 컨퍼런스에서는 RFID와 관련된 주제발표도 선보였다.

동부하이텍반도체부문, 혁신지원팀 김갑용 상무는 RFID를 이용한 자사 물류 추적 시스템을 통해 4W정보의 실시간 연동 가능, 생산계획 시스템 실시간 제공, 스케줄 예측과 예상 작업 시간의 정확도 향상 등의 장점을 얻어냈다고 이 날 사례 발표를 통해 말했다.

그는 RFID 시스템 이용 시, 적용 대상이 되는 FAB 및 Photo 장비의 경우는 최대 약 10%의 장비 가동율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기존 반도체 제조 라인에 끼치는 변화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위치추적 시스템 개선과 장애 발생 가능성 최소화에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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