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MB/92MB 초당 읽기/쓰기 속도 구현, ‘웨어레벨링’ 기술 적용





메모리 전문기업 트랜센드는 6일 128GB 용량의 초고속 2.5인치 SSD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SSD(Solid State Disks)는 신뢰성 높은 낸드플래시 메모리로 만들어진 저장장치로 움직일 수 있는 부품이 없어서 진동이나 충격, 열 등의 외부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기계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MLC내장 128GB SSD는 강력한 새 컨트롤러를 탑재해 145MB/92MB의 초당 읽기/쓰기 속도를 구현해 파일크기와 관계없이 초고속 전송을 보장한다.

또한 0.2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해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빠르게 열고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 SSD 업계 표준인 SATA II 인터페이스와 2.5인치 폼팩터를 적용, 일반 하드디스크와 똑같이 대부분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제품은 오류정정코드(ECC: Error Correction Code)를 내장해 고속의 데이터 전송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시스템 통합을 향상시켰다. 또한 웨어레벨링(Wear levelling) 기술을 내장해 디스크의 수명을 연장했으며 데이터의 보관기간도 획기적으로 늘렸다.

트랜센드의 2.5인치 SSD는 8GB에서 128GB까지 SATA II 및 IDE 호환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글로벌 서비스 네트웍을 통해 2년간의 보증기간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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