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련 제품 전시, 최신 적용사례 발표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RFID/USN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RFID/USN KOREA 2008」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05년에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RFID/USN 도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RFID/USN 신기술·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170여개 업체가 참여한 종합전시회는 3일간, 국제컨퍼런스는 이틀간 열린다.

6일까지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는 제조, 유통.물류, 공공 등 분야별로 최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보잉, 인핀지, IBM 등의 해외 기업을 포함한 각 전문가 65명이 강연을 펼친다.

이 날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한국RFID/USN협회 김신배 회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장선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컷팅식을 가졌다.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금의 우리 먹거리 산업 역시 과거에는 RFID/USN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겪었으며, RFID/USN도 초기 산업화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RFID/USN2008은 기존 기술, 표준 등 공급자 중심의 내용에서 벗어나 수요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문제 해결 방안으로서 RFID/USN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지식경제부 측은 밝혔다.

한편, 부대 행사로 진행된 RFID/USN 논문 공모전에서는 박지만 외 3명이 제안한 '수동 RFID 센서 태그를 이용한 계측 및 물리적 보안 시스템'이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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