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엔트리급 유닉스 서버, 쿼드코어 SPARC64 VII 프로세서 탑재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최근 쿼드코어 SPARC64 VII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 서버 SPARC Enterprise M3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그동안 스팍 엔터프라이즈 M4000 이상의 미드레인지, 하이엔드 모델에만 탑재돼 왔던 SPARC64 VII 프로세서를 탑재해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에 요구되는 고성능, 고신뢰성을 겸비한 엔트리급 유닉스 서버이다.

특히 친환경적 설계를 대폭 강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냉각 효율의 향상을 위해 쿨링 존과 온도 변화에 따라 9단계로 자동 제어되는 쿨링팬 기능을 장착해 50% 이상의 소비 전력을 절감시켰다.

한국후지쯔 플랫폼사업본부 이영환 본부장은 "신제품은 컴팩트하고 전력 소모가 낮은 엔트리급 유닉스 서버이면서도 미션크리티컬 시스템의 성능을 구현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데이터베이스, BI, ERP, CRM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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