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ITIL(IT 인프라 라이브러리) 컨설팅 우선 협상대상자로 새티암코리아(지사장 곽정섭 www.satyam.co.kr)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동원증권은 지난해 6개월 동안 영국, 인도 등 해외 ITIL 구축경험이 있는 외국계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 과정을 진행해왔다는 것. ITIL은 IT 운영과 관련된 세계적인 성공사례 모음집으로 IT 운영 부문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ing Integration)와 구별된다.

동원증권은 이번 ITIL을 도입으로 개발, 운영 부문의 표준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연내 CMMI 레벨3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새티암은 인도계 토털 IT 서비스 업체로 CMM으로 대표되는 품질관리 컨설팅과 역외 개발 아웃소싱(오프쇼어) 전문 업체다.

지난 2002년에 국내지사인 새티암코리아가 설립되어 그동안 금융권 EAI 프로젝트와 대형 SI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방법론’ 제공 등의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 LC CNS를 비롯한 대형 SI 업체들이 6시그마, ITIL 등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에 관심을 보이면서 새티암 방법론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본지 2004년 8월호 참고>. <이강욱 기자>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