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30일부터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인터넷 화면



앞으로 인터넷으로 전국의 우체통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30일부터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국 2만 5,000여 우체통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각 체신청,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체통 찾기'를 클릭하면 지도검색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우체통의 위치가 표시된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통이나 지역별 우체통도 검색할 수 있다. 지도 위의 우체통에 마우스를 옮기면 ▲우체통의 주소와 자세한 위치 ▲담당 우체국 ▲우편물 수집시각도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보편화로 e메일 이용인구가 늘면서 우체통을 이용해 편지를 부치는 물량이 많이 줄었지만, 우체통의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이 우체통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첨단 IT가 접목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편물 이용물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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