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문가 양성 위한 CDCP 및 CDCS 교육 과정 오픈

국내에도 데이터센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27일 국제 공인 데이터센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CDCP(Certified Data Center Professional) 및 CDCS(Certified Data Center Specialist)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HP 교육센터는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EPI와 교육 컨텐츠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 ICOR(비영리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인 CDCP와 CDCS의 실시와 함께 '국제 공인 데이터센터 자격증' 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데이터센터의 설계를 지원해야 하거나 기존 데이터센터의 IT/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데이터센터의 고가용성, 유연성, 안정성 및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구성 요소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사 측은 수개월의 준비 끝에 ICOR 강사 자격 인증 시험을 통과한 2명의 데이터센터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강의하게 되며, 오는 11월 5일 HP 강남교육센터에서 첫 번째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인 CDCP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CDCP 교육 과정은 강사의 프리젠테이션 강의와 함께, 수강생들이 실무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정 요구 및 이슈들을 토론하기 위해 개발된 Q&A 방식이 병행된다.

한국HP 교육사업부 양승빈 부장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고객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DCP 국제 공인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CDCS 교육은 2009년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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