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 출시…컨슈머 시장 진출 확대 가시화


EMC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



한국EMC는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MC가 지난 4월 전격 인수한 전세계 개인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업체인 아이오메가(Iomega)를 통해 출시한 신제품은 최대 2TB 용량까지 지원하는 컨슈머 스토리지 제품이다.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들이 소중한 데이터 정보를 경제적 비용으로 손쉽게 저장, 공유,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저렴한 가격, 컴팩트한 크기, 강력한 성능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제품은 단 4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등의 무선 장치와 연동이 가능해 데이터 관리의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신제품은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UPnP) 기능,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 기기를 지원해, 음악, 사진, 비디오 등 각종 디지털 컨텐츠들을 PC, 노트북, 휴대폰, PDA 등의 다양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이 가능해 손쉽게 '디지털 홈'을 구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EMC는 기존 소형 스토리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데이터 관리까지 추가해, 소규모 사업자의 데이터 관리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용 시장에 집중해왔던 EMC는 올해 초 아이오메가와 온라인 백업 SaaS 솔루션인 모지(Mozy) 등의 인수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개인사용자 및 소호용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이번 아이오메가의 신제품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단순한 개인용 데이터 저장장치를 넘어선 제품으로, EMC의 첨단 정보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알맞은 비용은 물론, 차별화된 고급 데이터 보호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며, "초보자를 위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향후 도래할 디지털 홈 시대의 표준 홈 스토리지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국내 아이오메가 제품 유통망을 통해 연내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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