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쉐어스페이스’ 발표, 소규모 사무실 및 홈 시장 겨냥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이하 WD코리아)가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WD코리아는 15일 소규모 사무실과 홈 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NAS)인 'WD 쉐어스페이스(WD ShareSpace)'를 발표했다.

WD 쉐어스페이스는 WD코리아가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첫 번째 제품으로 최대 4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가비트 이더넷(Gigabit Ethernet) 인터페이스로 최대 4TB(테라바이트)의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보호와 속도를 위해 다중 RAID 구성을 지원한다.

WD 쉐어스페이스에는 자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내의 컴퓨터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으며, 그린파워 드라이브 기술을 갖추고 있어 다른 시스템에 비해 전력 소비와 발열과 소음을 줄일 수 있다.

WD 쉐어스페이스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은 2TB, 4TB 용량으로 제공되며 국내에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WD코리아의 조의성 이사는 "WD 쉐어 스페이스 스토리지는 중앙집중적인 스토리지 관리 기능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단 몇 분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의 IT 부서나 전문가가 없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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