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개의 울트라스팍 T2 플러스 프로세서와 512GB 메모리 탑재, 가상화 기능 제공







한국후지쯔는 15일 유닉스 서버인 스팍 엔터프라이즈(SPARC Enterprise) T5440을 출시했다.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은 저전력으로 높은 처리 성능을 구현하는 울트라스팍 T2 플러스(UltraSPARC T2 Plus) 프로세서와 솔라리스 10이 탑재되어 있으며, 복수의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1대의 서버로 운용할 수 있는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4U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여 하드웨어의 리소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운용비용의 절감도 가능하다.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높은 쓰루풋(Through-put)
최대 4개의 울트라스팍 T2 플러스 프로세서와 최대 512GB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으며, 32코어, 256쓰레드의 멀티쓰레드 환경을 통해 높은 쓰루풋을 제공한다.

2. 저전력
울트라스팍 T2 플러스 프로세서의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해 뛰어난 저전력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온도 변화에 맞추어 팬의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팬 컨트롤(IFC: Intelligent Fan Control) 기능을 탑재해 소비 전력은 물론 소음을 크게 줄였다. 게다가 서버 본체 내부를 여러 개의 냉각 존으로 분리하여 IFC기능으로 컨트롤함으로써,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최적의 온도 관리를 실현했다.

3. 가상화 기능
솔라리스 10이 제공하는 유연한 가상 환경 구축에 적합한 솔라리스 컨테이너와, 신뢰성 높은 가상화 환경을 제공하는 LDoms 기능을 통해, 기업의 복수 업무를 1대의 서버에 집약할 수 있다. 기존 솔라리스 8이나 솔라리스 9의 환경을 솔라리스 10의 가상화 환경에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하나의 프로세서에서 복수개의 소프트웨어 쓰레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칩멀티쓰레딩 기능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4.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세계기록 수립
SAP 2계층 SD 벤치마크, Siebel PSPP 벤치마크, SPECjAppServer2004 벤치마크 등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한국후지쯔 플랫폼사업본부의 이영환 본부장은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은 4U사이즈의 서버에서 최대 256쓰레드의 높은 확장성과 뛰어난 저전력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향후 데이터 센터의 저전력 성능 향상과 서버 통합, 가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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