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개 및 전국 44개 등기소에 설치하고 10월 중순 서비스 예정, 사이버패스가 수주
대법원이 추진하는 '무인 인감증명 발급기용 USB형 보안카드'는 인감증명서 발급에 플라스틱카드로 사용하던 방식에서 USB형 보안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민원인의 보안성 및 편리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무인 증명 발급기에서 비 접촉 방식의 USB인증키로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서류발급 인증방식을 버스나 지하철처럼 간단한 터치방식으로 바꿔 속도개선 및 보안성 강화효과가 예상돼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법원에서 추진하는 무인 인감증명 발급기용 USB형 보안카드는 서울 8개 등기소를 포함, 전국 44개 등기소에서 설치돼 10월 중순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사이버패스 신찬식 본부장은 "이번 대법원에 납품하는 단말기는 공공기관에서 서비스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단말기 개발과 응용솔루션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IC/RF 단말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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