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판사 '헤이워드테크', 한국투자증권과 10TB 공급 계약

한국 IBM의 대형 스토리지인 XIV가 금융권에 처음 진출했다. XIV의 국내 총판사인 헤이워드테크(대표 정형문)는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단위 업무 개별 디스크 통합용 스토리지"로 실 사용량 기준 10TB의 스토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헤이워드테크에 따르면 XIV는 100% 가상화가 구현된 하이엔드 그리드 스토리지로 거의 무한대의 스냅샷, 스냅샷의 생성시는 물론 운용시에도 변함 없는 시스템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운용상황을 실시간에 모니터링할 수 있고 용량변경 작업을 수분 이내에 마칠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99.999%의 높은 가용성을 보장하며, 용량을 추가할수록 성능도 함께 증가하는 병렬처리 방식의 스토리지로서 파격적으로 낮은 TCO를 보장한다는 게 헤이워드테크 측의 설명이다.

헤이워드테크의 정형문 대표는 "하이엔드 스토리지로 보수적인 금융권에 진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첫 고객인 한국투자증권을 교두보 삼아 금융권에 대한 공급 확산에 주력하겠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올해 말까지 정부 공공, 금융, 통신 등 각 산업별로 한 두 고객씩 더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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