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어선원 재해보상보험 체납징수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동부CNI는 수협중앙회가 운용하고 있는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의 체납징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은 정부가 어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보험사업으로 수협중앙회가 정부의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동부CNI는 수협의 기존 정책보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재해보상보험의 체납징수 관리를 효율화 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동부CNI는 다년간 생명ㆍ손해보험 분야에서 쌓아 온 여신, 보증, 연금, 변액보험 등 다양한 금융 IT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정책보험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함은 물론 체납징수 업무의 프로세스를 표준화 하여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부CNI 전략영업담당 곽정섭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의 체납관리 업무가 전산화됨으로써 업무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선진 체납관리시스템 구축과 정책보험 기능개선을 통해 수협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어업인의 이익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어선원을 보호하고 어업경영의 안정성을 증진하기 위해 종전 '수협공제'와 '산재보험'으로 이원화 되어 혼란을 야기했던 보상체계를 단일화하는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을 제정, 지난 2004년 1월 1일부터 시행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구.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를 업무수탁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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